-
총공세 벼르는 민주당
“(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된)도의적·법적 책임에 대해 빠른 시간 안에 당 입장을 밝히겠다. 꼭 책임질 사람이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.” 29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
-
[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] “죽음에 책임질 사람 있다”
고위 당정협의회가 27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렸다.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(왼쪽 테이블 왼쪽에서 넷째)와 한승수 총리(오른쪽 테이블 셋째) 등 참석자들이 회의에 앞서 노무현
-
‘텅 빈’ 정세균 일정표
26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일정표는 텅 비어 있었다.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사흘째 모든 일정을 취소했기 때문이다. 대신 정 대표는 이날도 전날에 이어 서울역의 노
-
MB , 장례 기간 중 빈소 찾을 듯
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2월 25일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. [중앙포토]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
-
“하루 한끼 밖에 안 먹고 비서관 대화도 기피 … 우울증세 보여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노무현 전 대통령은 4월 7일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려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에게서 돈 받은 사실을 밝혔다. 사진은 이틀 뒤인
-
“하루 한끼 밖에 안 먹고 비서관 대화도 기피 … 우울증세 보여”
노무현 전 대통령은 4월 7일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려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에게서 돈 받은 사실을 밝혔다. 사진은 이틀 뒤인 9일의 모습이다. 중앙포토 관련기사 식사
-
민주당은 지금 ‘내부 수리’중
민주당은 지금 내부 수리 중이다. 원내대표 경선을 계기로 “선명 야당이냐” “대안 야당이냐”를 놓고 노선 투쟁이 한창이다. 4·29 재·보선은 민주당에 오히려 큰 숙제를 안겼다.
-
노동행정은 원칙이 중요 … 정치가 끼어들면 관둔다 그랬지
노무현 정부에서 세 사람이 노동부장관을 지냈다. 권기홍·김대환·이상수씨다. 이들 중 노동계의 퇴진운동 대상이 됐던 사람은 김대환 전 장관뿐이다. 그가 장관에 임명됐을 때 노동계
-
“왜 장외에서 진실게임 벌이나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홍만표(50·사진) 대검 수사기획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한 지난달 30일 극도의 긴장 속에 하루를 보냈다. 홍 기획관은 박연차 게이트
-
“왜 장외에서 진실게임 벌이나”
관련기사 구속이냐 불구속 기소냐 임채진 검찰총장 지인 의견 들으며 숙고 홍만표(50·사진) 대검 수사기획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한 지난달 30일 극도의 긴장 속에 하루를 보
-
“KTX·헬기 안 탄다” … 버스 이동 유력
29일 오후 검찰 직원들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본관 앞에 ‘출입통제’라고 쓰인 노란 선을 설치했다. 3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출석을 앞두고 포토라인을 미리 쳐 놓은 것이다. 오
-
예우 갖추고 실리도 챙기고 … 검찰, 서면조사 ‘1석 5조’
대검 중수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서면 조사한 뒤 소환키로 한 것은 명분과 실리를 함께 챙기겠다는 계산에서 비롯된 것 같다. 임채진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들은 노 전 대통령에 대
-
장성택, 김정일 이후 킹인가,킹메이커인가 (1)
북한이 9일 제 12기 최고 인민회의 1차 회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재추대하고, 1998년 개정된 사회주의 헌법을 11년만에 개정했다. 그리고 김정일 3기 체제를 정식 출범시
-
문재인 “박연차·노건평 사고 칠까 유심히 감시했지만 … ”
지난달 30일 부산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문재인(사진)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났다. 그는 “청와대를 그만두고 난 뒤 몸이 더 좋아졌다”고 근황을 전했다.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사
-
[중앙시평] 사실이 신문을 위기에서 구한다
워싱턴포스트의 기자 수전 수미트는 수 개월간의 집중취재 끝에 로비스트 아브라모프가 카지노 업자들로부터 천문학적 규모의 로비자금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. 그 돈을 공화당 정치인과 연
-
미 의회 “AIG 거액 보너스, 세금으로 회수 추진”
미국 정부의 공적자금 지원으로 파산을 면한 보험회사 AIG가 임직원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한 데 대해 미 행정부와 의회가 대단히 화가 났다. 곧바로 세금 부과 등으로 보너스를 회
-
백악관 쥐락펴락할 ‘오바마의 여인들’
미국 페미니스트 잡지인 미즈(Ms.)는 최근 발간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특별호에서 검은 셔츠를 입은 오바마를 표지 인물로 내세웠다. 셔츠에는 “이 사람(오바마)은 페미니스트처
-
[파워인터뷰]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
“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기에” 파워인터뷰는 그게 궁금해 강기갑 민노당 대표를 만났다. 의사당 폭력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가 진심인지도 알고 싶었다. 강 대표는 인터뷰에서 ‘피가 거
-
링컨의 길 따라, 희망 기관차는 출발했다
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16일(현지시간) 오하이오주 베드퍼드에 있는 한 제조업체를 방문해 보안용 안경을 쓴 채 활짝 웃고 있다. 베드퍼드 AP=연합뉴스오바마가 탄 희망의 기차
-
김경한 장관, 칼자루 쥐고 공안검사 전진 배치
현 정부 출범 이후 10개월만에 대대적인 검찰인사가 단행됐다. 신임 김경한 법무장관이 칼자루를 쥐고, 지난 정권에서 위축됐던 공안수사 역량을 강화했다. 권력이 바뀔 때마다 권력의
-
김경한 장관, 칼자루 쥐고 공안검사 전진 배치
13일 단행한 검찰 인사는 김경한 법무부 장관(오른쪽)의 뜻에 따라 진행됐다. 임채진 검찰총장은 두 명의 고검장에 대한 사퇴 통보와 설득을 맡았다. 9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
-
강만수 유임설, 교체 땐 윤증현 카드 부상
지난해 초 첫 조각 때 ‘강부자·고소영 논란’으로 흠집이 난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개각 때는 어떻게 인사권을 행사할지 주목된다. 사진은 지난해 2월 29일 임명장을 받기 위해 대
-
또 방탄국회 논란 … ‘공’치는 1월 여의도
1월 국회는 사실 열릴 만한 국회는 아니었다. 화급한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. 불과 20여 일 뒤엔 2월 임시국회도 예정돼 있다. 이달 초까지만 해도 “이런 첨예한 대립 때는
-
힐러리 상원의원 자리 클린턴이 앉나
버락 오바마 차기 정부에서 미국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입각 후 공석이 될 빌 뉴욕주 상원의원 자리에 힐러리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카드가 급부상하고